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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on CIEF 및 Twenty Campus Univers 7 후기

김보겸 │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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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yon CIEF 후기


프잘사 카페였는지, 지인을 통해 들은 이야기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교수님에 따라 수업의 질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실제로 만나 본 교수님들은 다 좋았습니다.

단순 수업 뿐만 아니라 타국으로부터 프랑스어를 공부하러 온 유학생이라는 점을 생각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리옹 카톨릭 학교와 비교했을 때, 학비가 더 저렴하여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있었습니다.

비록 리옹 카톨릭 학교를 다녀보진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수업의 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만약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다면 개인적으로 어학 실력이 더 많이 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 내에서는 Animation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시가지 (Vieux Lyon) 투어, 오페라 공연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 외에도 요가, 음식, 놀이 등등 여러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또, 프랑스인 학생들과 프랑스어 튜터링도 진행했습니다.

리옹 2대학교 프랑스 학생들과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해서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프랑스 친구들도 학교 내에서 사귈 수 있습니다.


한 반의 인원은 11명이었지만, 교수님께서 학생 모두에게 신경 써주셨습니다.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세미나식 수업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1:1 과외 형식을 기대한 분들께는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본인이 모르는 것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Twenty Campus Univers 7 후기


위치는 리옹 2대학교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같은 반 학생들 중 유일하게 도보로 등교 했으며, 학교까지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80M 거리에 Casino, 200M 거리에 Auchan 마트가 있어 편의시설과의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거리 상으로는 Casino가 더 가까워서 편한 점은 있지만, Auchan 마트가 더 저렴한 편입니다.

Carrefour City, Franprix도 2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건물 바로 밑에 있는 Amigo Pizza도 괜찮습니다.

피자집인데 개인적으로 햄버거가 맛있었습니다.

또, 새벽 4시까지 영업하여 야식으로 챙겨 먹기에 좋았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Le Framboisier 빵집도 좋습니다.

Tabac도 100M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100M 거리에 사설 헬스장도 있습니다.

우체국 (La Poste)도 반경 200M이내에 2군데나 있습니다.


동네는 베드타운의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소란스럽지 않으며 좋습니다.

다만, Guillotiere 역 쪽은 조심하길 바랍니다.


숙소는 시설면에서 좋습니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이라 깨끗합니다.

건물 내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 밖에 없지만,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어 딱히 웨이팅은 없습니다.

다만, 로비층에 거주하면서 온수가 항상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불편했습니다.

보일러로 물을 데우는 방식인 듯합니다.

예를 들어, 뜨거운 물로 설거지 좀 오래 하고나서 샤워 하려고 들어가면 뜨거운 물이 안나옵니다.

저와 함께 온 친구는 4층에 있는 방을 사용했는데, 그 방은 온수를 사용하기 위해 온수기를 따로 켜야 합니다.

하지만 제 방에는 온수기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해가 잘 들지는 않았습니다.

친구 방은 사이즈가 좀 작아서 덜 추운 듯 했습니다.

그러나 제 방은 사이즈가 좀 더 넓고 로비층이어서 찬 바람이 들어와 더 춥다고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난방 장치로 라디에이터를 켜놓지만, 크게 따뜻해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라디어에이터 사용으로 인해 전기세 폭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방은 누리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은 와이파이를 제공하지만, 한국 학생들에게는 스트레스 받을 것입니다.

그 외에는 개인적으로 프랑스 통신사를 통해 직접 인터넷을 설치해야 합니다.

참고로 인터넷 선도 따로 숙소에서 제공되지 않습니다.


숙소 서비스는 휴가 시즌이 문제였는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8월 중순에 도착해서 은행 계좌 개설을 위해 거주 증명서 (Attestation de loyer)를 요청했지만, 9월 중순이 되어서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주 당시 방 상태 점검하는 도중에 선반이 떨어져 담당 직원이 오면 고쳐 준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인수인계가 안되었는지 11월 말 현재까지도 아무런 얘기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저와 함께 방 상태 점검 했던 직원은 임시 직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주 초반에 월세 관련해서 이미 납부하였음에도 200만원 가량의 월세를 다시 내라고 해서 짜증났습니다.

물론 나중에 잘 해결되긴 했습니다.


CAF 관련해서는 알로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계약할 때 다 지급 받았습니다.

그래서 따로 숙소 사무실에 서류를 요청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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